배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임시완 씨가 가수로서 새로운 얼굴을 선보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뮤직 레이블 SMArt(스마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솔로 데뷔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임시완 씨는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The Reason(더 리즌)’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합니다.
‘배우’ 임시완, 13년 만의 첫 솔로 앨범 발매
임시완 씨는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당시에는 다인원 그룹의 특성상 그가 소화하는 파트가 많지 않아 가수로서의 모습이 대중에게 크게 각인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이후 드라마 ‘미생’, ‘런 온’, ‘소년시대’와 영화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배우 활동을 이어오면서는 OST 참여나 홍보 무대 외에 가수 임시완 씨의 음악적 세계를 접할 기회가 드물었습니다. 그렇기에 임시완 씨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솔로 앨범 발매를 한다는 소식은 팬들은 물론 가요계 관계자들에게도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제국의 아이들 활동 이후 13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공식적인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금발 변신과 ‘SMArt’의 시너지 예고
이번 미니앨범 ‘The Reason’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Where I Need To Be(웨어 아이 니드 투 비)’, 밴드 사운드의 팝 록 ‘조각 (Pieces)’, 전주가 인상적인 ‘단둘이 (Two Of Us)’, 잔잔한 피아노 선율의 발라드 ‘나의 사랑이여 (Dear My Love)’까지 총 5곡이 수록되었습니다. 이 앨범을 통해 임시완 씨는 이제껏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번 솔로 데뷔는 강타 씨가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SMArt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높입니다. SMArt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끊임없이 확장하며 세상에 없던 신선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레이블의 첫 주자로 나선 임시완 씨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The Reason’은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나의 모든 이유는 바로 너’라는 달콤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이내믹한 악기 편곡이 더해져 마치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임시완 씨의 보컬과 함께, 다년간 연기 활동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표정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모던함과 시크함, 다채로운 매력의 집합체
이번 솔로 앨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임시완 씨의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입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임시완 씨는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금발** 헤어스타일입니다. 금발로 변신한 그는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이 더해져 ‘The Reason’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 임시완 씨의 다채로운 매력이 폭발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기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 임시완 씨가 SMArt와 만나 선보일 이번 솔로 앨범이 과연 가요계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그의 새로운 도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그의 음악이 팬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