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속 살인진드기 주의! SFTS 감염병 예방법

SFTS란 무엇일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줄여서 SFTS는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에요.
주로 작은소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데, 이 진드기는 풀숲이나 잔디밭에서 쉽게 발견돼요.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매년 2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죠.
특히 4월부터 11월, 그중에서도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니 이 시기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SFTS는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지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해도 2차 감염될 수 있어요.
치사율은 약 20%로 높아 예방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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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SFTS는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어요. 그러니 진드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게 최고의 방어책이에요!

SFTS 증상과 위험성

SFTS에 감염되면 6~14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요.
주요 증상으로는 38~40도의 고열,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있어요.
여기에 두통, 근육통, 의식 저하, 심하면 출혈이나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올 수 있죠.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더 위험해요.
하지만 모든 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를 가진 건 아니에요.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진드기의 약 0.5%만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죠.
그래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안전해요.

증상	설명
고열	38~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돼요
소화기 증상	구토, 설사,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나요
신경 증상	의식 저하, 경련, 혼수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진드기 물림, 어떻게 예방할까

SFTS 예방의 핵심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거예요.
진드기는 잔디, 풀숲, 덤불 등에서 사람이나 동물을 기다리죠.
야외활동 시 다음 수칙을 꼭 지켜보세요.
1.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요.
2. 바지 끝은 양말 속으로 넣고, 발을 덮는 신발을 신어요.
3. 풀밭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않아요.
4. 돗자리를 사용할 땐 세척 후 햇볕에 말려요.
5. 진드기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요.
기피제는 약국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꿀팁: 야외활동 후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 진드기 접촉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야외활동 시 꼭 알아야 할 꿀팁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부터 가을, 특히 5~8월엔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해요.
등산, 캠핑, 농작업 등에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죠.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는 게 좋아요.
진드기는 머리카락, 귀 주변, 허리, 무릎 뒤 등 숨은 부위에 붙기 쉬우니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털 속에 진드기가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산책 후 반드시 체크하세요.
도시 공원이나 잔디밭에서도 진드기가 있을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마세요.

진드기에 물렸다면? 대처법

진드기에 물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세요.
손으로 억지로 떼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핀셋으로 조심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해요.
물린 후 6~14일 안에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할 수 있으니, 의료진에게 야외활동 이력을 꼭 알려야 해요.
제거한 진드기는 유리병에 젖은 솜과 함께 넣어 냉장 보관하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