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오랫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유승준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진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어떻게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는지,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트롯 대부 태진아의 LA 콘서트, 그곳에서 유승준과 만남
지난 4월 26일(현지시간), 트롯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태진아가 미국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화려한 턱시도를 입은 태진아의 모습이 정말 멋져 보이네요! 이 콘서트 현장에서 유승준은 태진아를 만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해요.
유승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롯킹, 태진아, 대선배님, 사랑합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맞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늘 건강하세요.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유승준, 23년째 이어지는 입국 금지의 그림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유승준은 1997년 1집 ‘웨스트 사이드’로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인기 가수였습니다. 그의 댄스 실력과 노래 실력은 당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죠.
하지만 2002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던 그는 해외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회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그는 ‘해외 공연 일정이 끝나면 바로 귀국하겠다’고 병무청과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일로 그는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고, 2003년 장인상을 당해 잠시 한국에 왔다 간 이후로는 여전히 입국이 금지된 상태로 2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끝나지 않는 법적 공방, 유승준의 한국 입국 시도
유승준은 한국 입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2015년 10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했고, 이에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두 차례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어요.
그러나 LA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에도 사증(비자) 발급을 다시 거부했고, 유승준은 9월에 거부처분취소소송과 함께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를 제기하는 등 3차 소송까지 이어지는 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진아는 누구? 트롯의 살아있는 전설
이번에 유승준과 만남이 화제가 된 태진아는 1954년생으로 올해 7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인생 한 방’, ‘사랑의 배터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인물이죠.
특히 태진아는 최근 ‘미스터트롯’, ‘트롯신이 떴다’ 등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LA 콘서트 역시 현지 한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팬들의 반응은? “유승준, 언제쯤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
유승준과 태진아의 만남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합니다. 일부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유승준의 모습이 반갑다”,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의미 있어 보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여전히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준이 한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그가 미국에서 자신의 인생을 이어가며 가끔씩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의 법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 앞으로의 활동은 어떻게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유승준의 한국 입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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